대전 대흥동 두부두루치기 맛집 진로집 방문

위치 : 대전 중구 중교로 45-5
영업시간 : 11:30 ~ 22:00
15:00 ~ 16:30(브레이크타임)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42 - 226 - 0914

진로집

진로집의 역사

대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알려진 두부두루치기는 1960년대 포장마차에서 시작되었다.

진로집의 창업주가 생두부를 데쳐서 팔다가 손님의 요청에 의해 양념을 첨가하면서 개발된 두부두루치기는 진로집은 물론, 대전을 대표하는 메뉴로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진로집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 두부두루치기로 유명한 곳 중 한 곳인데요 두부가 얼마나 맛있겠어? 아는맛이 겠지! 하겠지만..

제가 먹어보니 아는맛이 더 무서웠습니다. 맛 표현은 잠쉬뒤에 하고

제가 점심시간을 피해 4시를 조금 넘어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도 없었지만 브레이크 시간이 끝나는 시간을 맞춰

오신 분들이 줄을 서서 문을 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좁은 골목이라 더 운치 있고 기다리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좁은 골목에는 대전의 명물! 진로집이 그동안 방송했던 방송 캡처 화면으로 현수막이 벽에 걸려 있었고 기다리는 동안

현수막을 보면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현수막 보는 재미가 쏠쏠~

맛있는 녀석들, 놀라운 토요일,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6시 내 고향, 2TV생생정보 등 많은 TV프로그램에 방영된 진로집인데요 특히 맛있는 녀석들을 즐겨보는데 진로집에 오니 TV에서 보던 장면이 다시 떠 올리게 되더라고요

중소벤처기업부에 선정된 백년가게 간판이 보였는데요 한 곳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킨 식당에만 달아준다는 간판!

광고를 위해 방송에 소개된 맛집이 아닌 진짜! 찐 맛집! 입구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4시 30분 드디어 문이 열리고 내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큼지막한 메뉴판이 한눈에 보였어요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두부두루치기 (소), 공깃밥 2개, 사리(국수) 이렇게

주문하고 맵기는 중간 매운맛으로 주문! (맵기 조정 가능)

또 침이 고입니다. 또 먹고 싶은 맛, 당기는 맛, 맛있게 매콤한 맛

메인 메뉴 두부두루치기와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 두부두루치기 였지만 한입 먹어보니

매콤 하면서 깔끔하고 두부의 고소함이 일품이었습니다. 양념과 두부를 공깃밥에 양껏 넣고 쓱쓱 비벼 한입 크게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념맛이 정말 최고! 많은 분들이 방문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밥도 다 먹었고 드디어 사리국수 차례입니다. 양념과 두부를 적당히 남겨두고 면을 야무지게 비벼서 양념이 충분히 베일

정도로 잠시 대기 기다리던 쫄깃쫄깃한 면발 흡입! 멈출 수 없었어요 밥도 먹고 배가 불렀지만 다 먹게 되었습니다.

남은 양념과 두부도 싹싹 긁어서 남김없이 클리어!

매콤함과 고소한 두부의 만남! 대전 진로집 웨이팅해서 먹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맛있는 걸 먹기 위한 기다림은 즐겁네요

대전을 방문하신다면 진로집 두부두루치기 먹으러 가보는 건 어떠세요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