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면 고등어 밥상 화덕 생선 구이

위치 : 세종 장군면 월현윗길 38-7 
영업시간 :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4:00 , 20:00 (라스트 오더)
                 주말 및 공휴일은 예약이 안됩니다.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주차가능, 지역화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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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숟가락에 두툼한 흰 생선을 올려 먹으면 입안 가득 고소하고 쫄깃하고 살살 녹는 맛은 정말 일품이지요 

저는 생선을 좋아합니다. 구이, 회 가리지 않고 좋아 하지만 집에서 구워 먹기에는 냄새도 많이 나고 먹고 남은 비릿한 생선가시 등 먹을 땐 맛있게 먹는데 말이죠 생선구이를 할 때는 손이 많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산에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고등어 밥상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한 주가 지나고 주말을 이용해 방문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조금 기다렸습니다. 화덕 생선구이 전문점이라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대기공간은 내부에 시원한 공간이 마련되어 커피 한잔 하면서 순번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웨이팅 할 때 미리 메뉴를 골라 생선구이가 바로 나올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고밥상 2인 모듬으로 주문하고 배정된 자리에 앉았습니다. 선 주문을 해서 테이블 회전이 빨라 미리 주문하는 방식이 정말 좋았어요 

 

 

자리도 넓고 룸으로 된 곳도 있어 어르신들 하고 오기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조용한 자리를 원하신다면 룸으로 예약하시고 식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샐러드 바가 있어서 반찬을 직접 먹을 만큼 접시에 덜어서 가지고 와서 먹는 뷔페식이었어요

김치, 샐러드, 잡채, 버섯볶음 등 7가지의 반찬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셀프로 되어있어서 다 먹고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답니다.

 

 

드디어 주문한 생선구이 고밥상 2인 모듬 (고등어+삼치+가자마+영광굴비+솥밥 2개)

화덕구이라 그런지 생선 기름이 쫙 빠진 상태로 나왔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생선을 보니 군침이 돌았습니다.

특히 고등어 구이가 굉장히 크고 두툼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삼치구이도 두툼한 속살을 밥 위에 얹어 먹으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선가시를 발라 먹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저는 힘듦을 감수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반찬 중의 하나입니다. 셀프바에 가져온 반찬들도 먹기 좋게 담아 와서 먹었습니다. 

 

고등어 밥상 화덕 생선구이는 생선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소금간이 거의 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나오니 싱거운 게 싫은

분들을 위해 간장, 고추냉이(와사비)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드시길 바랍니다. 고등어 밥상의 생선구이들은 생선의 비릿한 냄새도 적고 맛도 고소했습니다. 완전 추천!

 

생선구이 효능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며, 칼슘섭취를 증가 배출은 감소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있어 동맥경화를 호전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생선의 기름은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고 혈액순환에 직접적인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어르신, 성장이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니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생선구이가 먹고 싶은 날에 화덕에서 구워진 고등어 밥상을 찾아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