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52
운영시간 : 24시간 운영 연중무휴
지정현황 : 사적 제135호(1964.01.10 지정)
주차 : 무료
문의전화 : 041-830-2880
안녕하세요!! 제이홉(Jhop)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국내여행 가볼 만한 곳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궁남지"입니다.
부여 10경 중 하나에 속하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 인공 연못으로 연꽃과 버드나무가 굉장히 예쁜 곳인데요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43)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 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어 방장성산(方丈仙山)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이며, 7월에는 천만 송이 연꽃들이 아름다운 향현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반가운 코로나 일상회복으로 그동안 열리지 못한 축제 등 많은 볼거리가 기대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입장료, 주차 모든 것이 무료로 상시개방하여 야간에는 야경이 정말 예쁜 곳입니다.
낮에 길이가 굉장히 길어진 요즘 저는 오후 7시 30분쯤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굉장히 큰 연못들이 여러 개 있었고
연꽃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연꽃축제가 열리는 7월에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부여캐릭터인 서동왕자와 선화공주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의 연못도 있는데요
소원을 담은 동전이 연꽃모양 그릇에 들어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궁남지 포룡정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가면서 포룡정에는 하나둘씩 불빛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해가 저물기를 기다리며 천천히 산책을 했습니다. 걷다 보니 안내표지판이 있었는데...
포룡정으로 갈 수 있는 다리 공사를 한다는 공사 안내판이었습니다. 아쉽지만 멀리서 눈으로만 볼 수밖에 없없어요ㅠ.ㅠ
2023년 6월 30일까지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포룡정을 가시고 싶은 분들은 공사가 끝나는
6월 말 이후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가 저물고 굉장히 멋진 풍경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물에 비치는 포룡정의 모습 그리고 야경이 정말 예뻤고 개구리 울움소리 또 한 운치 있게 들렸습니다.
잔잔한 연못에 비치는 포룡정 야경까지 가족, 연인들이 산책하기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포룡정이 공사 중이라 다리를 건너가지는 못했지만, 야경이 정말 예뻤습니다.
공사 중이지만 개방은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선선한 날씨 가족, 연인과 손잡고 야간 데이트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굉장히 조용하고 눈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여 궁남지 방문을 마치며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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