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조림은 손도 많이 가고 집에서 만들어 먹기 조금은 귀찮은 메인 음식인데요 요즘은 생선조림 식당이 많이 없어 아쉬웠는데 고등어 무조림을 검색하다 찾게 되어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았지만 여러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해 봅니다. 위치 정보, 가격까지 자세하게 작성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내 돈 내산입니다.
목차
1. 백반이 먹고 싶을 때
2. 조금 이른 점심시간 방문
3. 고등어 무조림과 밑반찬
4. 박씨네 부엌 생선조림 메뉴가격
5. 위치 및 정보
백반이 먹고 싶을 때
집밥이 생각나는 어느 휴일 오전... 점심으로 뭘 먹을까? 음... 배달음식은 배달비 부담으로 패스!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밖으로 나가 먹기로 했습니다. 부대찌개, 순댓국, 뼈해장국등 식당들은 많지만 평소에 자주 먹던 거라 패스! 평소 집에서 잘해 먹지 않는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생선조림" 먹으러 가보자고!
조금 이른 점심시간 방문
박씨네 부엌은 건물 1층에 메가커피, 이디야 커피 매장이 있고 식당은 2층에 있습니다. 두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고 점심시간 전이라 사람이 없나? 설마 맛이 없나?라는 생각을 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런 생각을 잘 안 하는데 입구에 들어오면서 한번 와본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순댓국집이었는데... 아무튼 메뉴판을 보고 제일 좋아하는 고등어조림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고등어 무조림과 밑반찬
박씨네 부엌 기본 밑반찬입니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온 무김치, 고추 장아찌, 잡채, 오징어 젓갈, 멸치 볶은, 나물등 8가지 반찬과 미역국도 함께 나왔는데 밑반찬만으로 밥 한 공기 뚝딱 역시 집밥처럼 나오는 식당이 제일 좋습니다. 손님이 왜 없지? 맛이 없나 생각이 없어졌어요! 반찬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메인 고등어조림이 나왔습니다. 자박한 국물, 큼지막한 고등어 두 조각 그리고 조림의 핵심 무 도 넉넉히 밑바닥에 깔려있었습니다. 국물먼저 한입 달달하면서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등어 무조림 최고!
박씨네 부엌은 솥밥으로 밥으로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밥을 먼저 그릇에 덜어 낸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로 만들어 입감심으로 누룽지 최고 밥이 부족하면 공깃밥을 추가로 해서 드시면 됩니다.
박씨네 부엌 고등어조림은 생선이 굉장히 두툼했는데요 고등어가 양념에 잘 배어있어 밥이랑 같이 먹었을 때 정말 맛있었습니다. 무도 한 조각 올려 먹으면 꿀맛! 공깃밥 하나를 더 먹을까 했던 생각은 싹 사라질 정도로 배가 불렀습니다. 일단 고등어가 굉장히 두툼했고 고등어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습니다.
박씨네 부엌 생선조림 메뉴가격
- 갈치조림: 16,000원
- 고등어조림: 16,000원
- 갈치구이: 15,000원
- 고등어구이: 15,000원
- 보리굴비: 20,000원
- 간장게장: 23,000원
- 양념게장: 16,000원
- 돌게무침: 18,000원
- 새우장: 15,000원
- 제육볶음: 14,000원
- 통황태탕: 15,000원
박씨네 부엌 위치 정보
주소: 세종 나성북 1로 12 2층
영업시간: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전화: 044-866-2456
주차: 지하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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